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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226325 |
글쓴이 : 궁금해요 |
날짜 : 2014-02-06 01: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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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과 고소 |
현재 별거 10개월째입니다.
2011년11월 전세금 4500만원중에서 신혼부부 전세자금으로 우리은행에서 3150만원을
대출받았습니다. 채무자는 남편이름으로 보증인은 제이름으로 해서 받았었어요.
2013년 5월 2년계약만료를 못채우고 별거로인해 저는 친정으로 내려왔구요.
제가 멍청했던건지 뭔지 저는 당연히 전세자금으로 받은 대출금은 다른 세입자가 입주할때
그 3150만원이 저희한테 오는게 아니고 은행으로 자동으로 가는돈인줄 알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8개월뒤 2013년 12월, 우리은행으로 부터 독촉장이 왔습니다.
2014년1월 독촉장이 또왔습니다. 대출받은 3150만원이 채무자가 연체중이니 보증인인 저더러 갚으라는 통보였습니다.
뭔가싶어서 남편한테 연락을 해보았더니 얼버무리는게 이상하여 제가 우리은행 담당자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담당자는 대출금 연체가 맞다며 그돈이 세입자가 새로 입주하면서 은행으로 돈이 입금되는게 아니라 채무자한테 입금된다는 거였습니다.
총4500만원은 고스란히 남편계좌에 입금이 되었더라구요. 대출받은 3150만원을 어디에 쓴건지 출처는 자세히 모르구요.
은행쪽에 남편이 1월말까지 갚을꺼라고 말해놓았다는데 이제2월.. 아직갚지않았더라구요.
별거후 떨어져지내면서 같이 사는동안 받았던 대출금에 카드값에 빚더미에앉아서 갚겠다고 하루하루 허덕이는 저를 알면서도 모르쇠로 내버려두고 중간에 돈을 가로채서 개인적으로 쓰고 저모르게 쉬쉬숨겼다는 생각만하면 배신감에 화가날지경이네요. 이혼은 결심한상태구요. 현재 빚을 갚지않은상태로 이혼을 하게될시 남편이 빚을 갚지않아버리면 그은행빚은 고스란히 보증인인 제가 갚아야하나요?? 어렵게 시작한결혼 이사건만 아니면 이혼하더라도 위자료고 뭐고 이혼만 하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횡령,사기 뭐... 이런걸로 고소는 어려울까요. 생각할수록 괘씸하고 분하고 억울하고... 지금도 분명 잔뜩머리굴리면서 있을꺼 같은생각에 분해서 잠도설치고 두서없이 글을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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