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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224844 |
글쓴이 : 이용석 |
날짜 : 2012-02-27 16:5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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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경우에는 어떻게해야 합니까? |
수고하십니다.
황당하고 억울한 일이 발생해서 도움을 얻고자 문의드립니다.
지난 2월16일 시골에계시는 부모님이 서울지방법원과 중앙신용정보주식회사에서 발송한 우편물을 받으셨습니다.
법원의 내용은 사망자(이**)의 채무가 저희 부모님에게 상속이되었고 이미 지난 2002년 2월10일 이행권고결정이 확정이 되었다.그런데 이 양수금 채권의 소멸시효기간(10년)이 만료되는바 그 시효기간을 연장하고자 소가 제기되었고 이에따라 이행권고결정을 발송하니 이의가 있으면 2주내에 이의신청을 하라는 내용이며
(서울지방법원 2002가소10094**,,,, 2011가소25185** 이**,한**)
(원금 370만원..원고는 채권을 인수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추심업체의(중앙신용정보) 내용은 금액을 변제하지 않으면 부모님 명의의 부동산을 가압류해서 경매처분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사망자 이**(저의 동생)은 2000년 9월에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습니다.당시 면허취소로 무면허였으며 차량은 제명의의 화물차량 이였습니다.이사고로 자동차책임보험으로 5,000만원을 받았으나 차량구입 및 동승자의 치료비등으로 2500만원 정도가 지출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났습니다. 부모님을 포함해서 같이 살았던 저또한 동생의 채무에대해서 전혀 알고있지 못하였음으로 어느곳에 얼마의 채무가 있는지 알지도 못하였고 상속을 포기해야 된다는 법률적인 내용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은 글을 못읽고 아버님은 글은 읽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시는분들이라 2002년도에도 법원에서 우편물이 오니까 그냥 받아서 버리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나는 시점에 법원과 추심업체에서 동시에 우편물이 발송되었고 그 내용이 궁금해서 제가 우편물을 받아보게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해서 저는 일단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해 놓은 상태이며(2월26일.인터넷전자소송을 통해서) 추심 담당자와 원만히 해결하기위해서 연락을 하고있는 상태입니다.솔직히 250-300만원정도에서 해결하고자 생각중입니다.(변호사나 법무사 선임,서류준비의 어려움.그리고 죽은 아들의 채무를 깨끗하게 해결하시고자하는 부모님의 마음)
그러나 해결이 안된다면 상속포기나 특별한정승인이라는 절차를 이용해서 이 채무로부터 벗어나고 싶은데 가능한지 상담드립니다.
가능하다면 채권자와 합의없이 진행하고 싶습니다.
부디 고령의 나이(74세)와 당뇨,고혈압으로 고생하시고 자식을 먼저 보내고 10년이상을 웃음없이 보내시는 저희 부모님을 채무로부터 벗어나게 도와주십시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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