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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224924 |
글쓴이 : 바야바리안 |
날짜 : 2012-04-10 21:4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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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의 귀책사유가 누구에게 있는지요? |
-결혼여부(사실혼/법률혼) : 법률혼
-결혼연차 : 3년차(만 2년3개월)
-자녀수 : 18개월 딸 1명
-재산(기여도)
남편 혼인전 재산 : 시세 약 2억5천 아파트 한채(대출 4천 5백)
결혼비용은 부모님이 따로 부담 (약 2천 2백)
아내 혼인전 재산 : 3천만원
혼인비용으로 약 1천 5백만원 지출(예단+예물 신혼예행비 등등)
투룸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하여 혼수비용 거이 없었음.
그래서, 남은 1천5백을 대출 갚는데 씀.
현재 재산 : 시세 약 3억 아파트 한채(시세 상승) + 대출 천만원
-귀책사유(혼인파탄사유)
1. 아내주장 : 시어머의 시집살이
남편주장 : 솔직히 나쁜 시어머님이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참을수 있는 수준이다.
예시1) 시어머니가 아내 보고 손녀의 코가 아내 닮아서 못생겼다고 함.
남편 : 나도 처가집가서 똑같은 소리 들었다. 그정도는 참아라!
아내 : 집에 와서 광분함.(어따데고 지적질이냐!...)
예시2) 시어머니 해외여행(유럽 10박 12일)후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며느리 보고 마중나오라고 함.
아내는 애가 자고 있다고 거부함.
시어머니는 나오라고 함.(시어머니는 애 잔다는 소리 못들었다고 함.)
며느리 마중나감.
참고로, 집과 버스터미널은 차로 5분 거리!
그러나, 동승자의 남편이 남편회사 임원이라 남편한테 득이 되라고 시겼다고 시어머니 주장함.
남편이 시어머니의 주장되로 남편을 위해 해줬다고 생각하면 안되냐고 하니까
아내가 광분함.
예시3) 3달에 5번 며느리에게 운전 시킴(제일 많이 시킨 케이스)
시어머니 : 일이 있었다.(병원)
며느리 : 근처에 시누이 사는데 왜 나만 시키냐! 내가 종이냐!
시누이 : 난 쌍둥이다. 결혼할때 부모님에게서 한푼도 못받았다. 니가 받은게 얼마인데 그것도 못해주냐? 라고 말은 안하고, 생각만 하고 있음.
2. 남편주장 : 시어머니가 잘못했지만 못참을 수준은 아니고, 아내도 잘못하고 있다.
예시1) 시어머니가 약 한달간 손에 염증이 생겨 식사를 자력으로 잘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
며느리는 전화조차 안함. 약 한달간.
남편이 아내보고 사과전화를 하라고 했더니,
"전화 안한것은 잘못인데 시어머니는 손녀아플때 찾아온적있냐? 내가 왜 가야되냐?"라고 말함.
그런데, 사과전화 안함. 남편이 40분을 설득해서 겨우겨우 전화하게 함.
참고로 시댁과 집은 약 걸어서 5분 거리!
예시2) 제사 준비시 다리아픈 시어머니와 애를 업은 며느리가 같이 일하고 있는 상황
아내 왈 "내가 애까지 업고 일해야 하나?"
남편 왈 "그때 시어머니는 놀았냐?"
장은 시어머니 혼자서 봄.
3. 시부모 부양 거부
남편 : 선본 첫날에 시부모 늙으시면 부양 할꺼라고 함. 연애때 종종 말함. 아내 동의함.
아내 : 시어머니 보기싫어 부양 거부.
남편 : 대판 싸운 후 천천히 생각하기로 함.
4. 제사 문제
남편 : 선본 첫날에 제사 지내야 한다고 말함. 제사 때문에 기독교는 안된다고 말함.
아내 : 예전에 기독교 이기는 했지만 지금은 무교임. 제사 지내겠다고 동의함.
아내 : 제사 1년에 4번중 2번만 하겠다고 함.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님, 어머님중 아버님 어머님만. 현재 3분 살아계심.
남편 : 대판 싸움. 이혼 고려중.
5. 남편으로써의 의무 불이행
아내 : 애가 열이 40도가 넘어가는데 처자고있냐? 아빠 맞냐?
남편 : 3일을 출근함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같이 갔다.
안간날은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눈이 안떠지더라!
어째든 안간건 미안하다.
아내 : 넌 아빠 아니다.
이 글은 남편이 쓴 글임을 고려 바랍니다.
솔직히 저희 어머님이 나쁜 시어머니라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욕을 한다던지, 때린다던지, 기타등등의 막장 은 아님니다.
제사도 아프신 다리에도 불구하고 장봐와서 음식만드는 것만 며느리랑 같이 하시고,
육체적으로는 본인보다 전혀 힘들게 안하십니다.
그러나, 위 1번 처럼 듣기에 기분 나쁜말을 하십니다.
아버님은 좋으신 분 입니다.
며느리 고생한다고 가족모임을 항상 외식 합니다. 어버님 돈으로.. 아직 경제활동 중입니다.
목돈 들어갈 일있을때 챙겨 주십니다. (아버님 연세에 사랑의 표현방법은 돈 입니다.)
(원룸 월세, 출생, 돌잔치, 기타등등으로 한 천 이상은 받았습니다. 목돈 만 따졌을때, 집은 별도로 하고)
(명절때 마다 처가집도 챙깁니다. 처가집은 시댁 잘 안챙겨 줍니다.)
며느리는 아버님 정도면 어떻게 참아 보겠다고 합니다. ㅠㅠ
며느리는 돈으로 가족모임 해결하는 시부모 보다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는 장모가 아주아주 많이 고맙답니다.
처가집이 좀 못살고, 식구가 많아 외식하면 돈이 후덜덜 입니다.
가끔 외식하는데 장모님이 산적 없습니다.
장모님에게 딸은 용돈주는 사람입니다.(직접 들었습니다)
처가집이 못살기 때문에 장모님이 행사때 주신 돈 다 돌려드렸습니다.
(출생, 돌찬치)
남편은 고지식한 편 입니다.
아내는 자유분방한 편입니다. 시부모와 남편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너무 높습니다.
자기가 기대하는 것 중 아내가 갖춘건 별로 없습니다.
남편도 아내의 기대치에는 한참을 못미칩니다.
그래서 많이 부딪칩니다.
아내는 결혼 후 전업주부 입니다.
남편은 연봉 4천 2백 입니다.(세전)
직접적으로 묻겠습니다.
1. 남편이 결혼전부터 강조한 제사를 결혼전에는 동의하다가 결혼 후 거부한 아내, 이혼귀책사유가 되는지요?
2. 남편이 결혼전 부터 강조한 부모님 부양을 결혼전에는 동의하다가 결혼 후 거부한 아내, 이혼귀책사유가 되는지요?
3. 시어머니의 말이 이혼귀책사유가 되는지요?
4. 단순히 같이 산 것 만으로도 결혼전에 구입하고 대출금 상환을 해오던 아파트의 시세 상승분을 주어야 하는건지요?
만약 준다면 5천이 올랐으니 반반 나누는 건지요? 아님 기여도에 따라 나누는 건지요?(결혼시 남편 약 2억(시세 2억5천-대출4천5백) / 아내 15백 이니까 오천을 이 비율대로 나누는 것인지요?)
5. 아내가 혼수 대신에 15백을 대출금 상환에 쓰고 같이 모은돈으로 혼수를 장만 했는데 15백이 다 아내것 인지요?
(남편은 결혼때 22백, 아내는 15백을 각자 결혼비용으로 쓰고, 아내가 남은돈 15백을 혼수 대신에 대출금 상환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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