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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225016 |
글쓴이 : 문의드립니다 |
날짜 : 2012-05-29 03:1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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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더라도 읽고 답변주세요..너무답답해서 문의드립니다.. |
5년동거를 하고 2010년 10월 결혼을 하였습니다
동거를 하면서도 수차례전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끊지못하였고
임신을 3번이나 했지만 생활적 여유도 없고 남자친구의 권유로
다 중절수술을했습니다 그이후 자꾸 몸이 계속안좋아져서 몇년동안
병원도 다녔습니다.
집에오면 서로 대화도 없고 잠도 따로 잘때도 많았구요
일두 안나가고 집에서 게임만 하는날이 많았고
갑자기 연락도 안되고 집에들어오지 않은적도 수차례있었습니다
2010년 8월말 그사람과 관계를 다시 생각할때쯤
갑자기 결혼얘기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아직 이르다고 결혼을 좀더 미루자고 얘기를했는데
제 얘길듣지않더군요
어차피 이제까지 5년동안 동거를하면서 이래저래 일이있었지만
그냥 살면 될줄 알았습니다 그때 제가 선택을잘못한거죠..
빠르게 결혼준비를 하게되었어요
한달정도만에 거의 결혼식을끝냈으니까요
결혼식이후 동거때처럼 바람을피는건 없었지만
잠은 따로 잤습니다.
복층 오피스텔인데 저는1층바닥에서 그사람은 복층에서
거의 두달동안 같이 잠도 안자고 서로 대화도 안하고
저는 대화를좀하려고 말두 걸고 오늘있었던일도 얘기하는데
그사람은 말이많다며 게임만 집중하고 대화가 단절됐습니다
그런생활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청소하고 씻고 밤늦게 피곤해서 자려고
불을끄고 저는 1층에 누웠습니다
역시 그사람은 게임만하고있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윗층 불을끄고
내려오더니 관계를 맺으려고 하는겁니다
이제까지 잠도 따로 자고 대화도안했는데 자기 욕구를 채우려고
저를 그렇게 대하는게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거부를하고 피곤하다며 짜증을냈습니다
오히려 화를내며 다시올라가 게임을하더군요
그런생활이 두달동안지속되니 예전에 동거할때생각이들면서
결혼해도 변하지 않는 이사람을 보면서 화가나고
더이상 결혼생활을 지속하고싶다는생활이 안들더라구요.
그러다 크리스마스때 친구와 바람을쐬러 놀러를갔습니다
1박2일이였구요 이래저래 예민하고 머리가아픈터라
친구와 바람좀쐬다오겠다고 얘길하고갔습니다.
역시 연락도 없었어요
그러다 친구의 차가 사고를당해서 하루더있기로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친구차가 사고를당해서 나혼자갈수없어
같이있다가 내일바로 간다구요
그랬더니 몇분뒤 문자가왔습니다. 짐싸서 나가라구요
그문자를 받은뒤 이제까지 참아왔던것들이 다 쏟아져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다음날 바로집에가서 짐을싸고 나오려는데
붙잡으면서 뭘잘했냐며 화를내더라구요
그래서 이제껏참아왔던것들을말하며 얘길했습니다
전에 동거할때도 툭하면 저에게 짐싸서 나가라는말을한두번한게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나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말을 내뱉는 그사람을보면서 너무화가나더라구요
안그래도 잠도 따로자는상황에 대화도 없고 관계가질때만 저에게오는그사람에게 화가나있던차에 그사람이 짐싸서 또 나가라고하니
참아왔던것들이 다 나와버렸습니다.
그래서 2010년 12월말쯤 짐을싸서 나왔습니다.
나온뒤 저랑 몇번 더만나서 얘길하고 싸우고 반복을했죠
그러다 이제껏저한테 쓴돈을 들먹이며얘길하길래
제가그럼 내역다 확인해서 돈줄테니까 그럼 끝내겠냐고 하니
그사람이 알았다며 각서도 써줬습니다.
2500정도 였습니다 솔직히 병원비라던가 제가 병원다니면서 일을못해서 나머지 생활비정도 폰요금정도 였는데 생활비라고 해봤자
집에서 살림하면서 쓴돈밖에 없습니다 그사람이 제카드를 쓴것도 있구요 빨리 끝내고 싶은마음에 그럼 돈을주겠다
하지만 지금내가 사정이 여유가 없으니 다달이 돈을주고 되도록이면 빨리주겠다고했어요 그사람도 알았다고 했구요
그사이에 저희가족도 만나고 얘길했지만 그사람 처음엔 자기가참고 붙잡겠다 얘길하다가 나중엔 저희 가족을들먹이면서 얘길하더라구요
아예 정이 떨어졌습니다
그이후 계속되는 전화 밤낮없이 전화가왔습니다
다시생각하라면서요 제가 생각안바뀐다고하니 그럼돈을빨리달라고하더군요 계속되는 그런전화에 저는 대출빚을져서 그사람에게 2500만원을줬습니다(2011년1월2월3월은삼십만원씩입금했구요 4월쯤 800만원입금하고 나머지돈은 8월에 다 입금했습니다)
돈을 다 받은뒤 연락도 안하겠다고 가족들에게도 연락을안하고 다 깨끗히 정리하겠다고 약속을했습니다
저는 그이후로 폰번호를 바꿨습니다 .
하지만 저희 가족들에게 자꾸 전화를걸고 힘들게 하고있습니다
저와 사이가 아직 정리가 깨끗하게 안됐다면서 자기얘기를 막한다더군요 이상한얘기도하구요 가족들은 제가 신경쓰고 힘들까봐 계속얘길안하다가 며칠전얘길하더라구요 전화가 자주 왔었다고
예전엔 저살던 집까지 어떻게 찾아와서 놀란적도 있구요
(그래서 저는 돈을다주고 이사를했습니다. )
다니던회사에 우리 결혼사진을 걸어놓겠다느니 그런 협박도 했구요
저는 번호를 바꾼터라 직접적으로 저에게 연락은오지않지만
저희가족들에게 자꾸 전화를걸고 찾아가서 힘들게 하고있습니다
지금 저 살고있는집도 어떻게 알아내서 찾아올지 무섭습니다
2500이란 빚을져서 저도 지금 사는게 힘듭니다
그상태에서 2011년 8월에 돈을다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1년이 넘게지난지금 그사람은 계속 가족들에게 전화를걸어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고있습니다. 저도 지금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이듭니다
1년이넘은시간동안 사람들도 안만나고 밖에 돌아다니는거조차 싫었습니다. 그사람을 마주친다는생각만해도 몸이저리고 소름이끼칩니다
가족에게 전화가올때마다 혹시하고 가슴이 철렁철렁 내려앉고
그사람한테 전화를해서 돈줬으면 끝낸건데 왜자꾸그러냐며
화를내고 싶지만 아예 목소리조차도 듣기싫고 소름이끼치는상태예요
아예 다시는얽히는거 자체가 싫은데
자꾸 가족들에게 전활걸어 신경쓰이게 하니 미치겠습니다.
또 제가살고있는집을 알고 찾아올까봐 너무 무섭고
신경이쓰입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듭니다...
이런상황에선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너무 힘이듭니다.
결혼은했지만 혼인신고는 안한상태입니다.
그리고 돈을받고 깨끗하게 정리하기로 하고 각서를썼구요
그약속을 안지켰을시 저에게 다시 그돈을 물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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