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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225138 |
글쓴이 : 필보이 |
날짜 : 2012-07-10 00: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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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후 이런경우.... |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질문합니다.. 저는 작년 3월에 합의이혼을 했습니다. 이혼할 당시 막아보려고 나름 노력했습니다만 막을순 없었습니다. 본론만 말씀드리자면 이혼3년전에 전 장모님으로부터 1억5천만원을 빌려 제가 일하고 있던 회사의 지분 15%를 사서 투자금에 대한 배당금과 전와이프와 제가 받는 월급으로 버는데로 최소한만 나두고 갚아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갚아나가지 못하고 있던시점에 전와이프가 힘이들었는지 친하게 지내는 다른 남자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제눈으로 보고싶지 않아 따지지도 않았고 바람쐴겸 시댁에 말안할테니 한국가서 머리좀 식히고 오라고 했습니다. 물론 남들은 바람났다고들 했지만 이혼이란 단어는 제머리속에 없던지라 막아볼려고 나름 노력했습니다. 근데 전와이프에 일기장을 볼기회가 있어 머가문제일가 궁금한 나머지 보게되었습니다, 누구란곤 명시 않했지만 어떤남자에 대한 좋은 감정에 대한 글이 있었고 저와의 관계를 벗어나고싶단 글만 있었습니다. 수시로 울면서 이혼해달라고 하는 전와이프가 서운했지만 내가 편하게 넉넉하게 살지못하게 했다는 미안함에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도 힘들었는지 어느순간 이혼하는게 낫다싶어 이혼을하고 전 장모님에게 빌린 1억5천에대하여 투자당시 매년 감가상가를 하고 난 나머지 부분 1억2천을 돌려줬습니다. 물론 감가상가를 하면 1억2천이 덜되지만 가지고 있던 차를 팔아서 1억2천을 맞춰주고 나머지 1천5백정도는 제가다니는 회사에 5%지분으로 남겨준다기에 그렇게 했습니다. 물론 3년여동안 열심히 전와이프와 함께 8천만원정도를 갚은 상태구여.... 근데 얼마지나 억울하다는 이유로 그리고 5%지분이 남아있다는 이유로 더달라고하기에 끝난 마당에 얼굴 붉히기 싫어 500만원을 더주었습니다. 물론 전 가지고있는게 없어서 카드로 대출받아 주고 얼마전에 그500만원 은행에 다 갚았습니다. 근데 이혼하고 일년이 좀 넘은 지금 저는 아는 지인의 소개로(작년8월) 만난 친구와 10월에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지금와서 제가 전와이프가 바람나서 이혼했다고 소문내고 다닌다고, 전와이프가 나쁜여자가 되었다고 자기돈을 달랍니다. 물론 제 지인들은 전와이프를 나쁘게 말하고 다녔겠지만 전와이프 지인들은 절 나쁘게 말하고 다녔겠구여.... 이런말 들려도 잘살았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냥 조용히 열심히 살고잇었는데 이런 소문을 내고 다녀서 전와이프는 미친x 되엇다며 저에게 본인돈을 다 받아야겠다는데....
제가 뭘 더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굴 붉히고 나뿐감정으로 남기싫어 나름 원하는데로 했고 이혼도 본인이 울면서 하자고 했던거고 이혼당시 저에게는 만나는 여자도 없었습니다.
전와이프가 바람났다는것도 내가 본게 아니기에 믿지 않고 그저 잘되길 바라는 마음만 있었습니다.
설사 제가 바람나 이혼했다 떠벌렸어도 저에 행동이 죄가되는건가요?
제가 사는곳이 필리핀이고 전와이프도 이곳에 아직 살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할 친구는 한국에살고 직장 다니고 있구요...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바쁘시겠지만 메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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