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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225883 |
글쓴이 : 김문식 |
날짜 : 2013-04-17 16:3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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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와주세요 |
수고하십니다.
신랑과 8살 아이 한명을 둔 주부이자 직장인입니다.
남편 돈벌이가 적어 저는 야간근무만 하는 직장에 다닙니다.
신혼초부터 사이가 좋지않아 몇번을 이혼할려고 했지만 아이때문에 어쩔수 없이 살고있습니다. 서로 사생활 간섭도 안하고 살고 무늬만 부부인셈이죠
남편은 주야간 근무하고 저는 아침 6시에 퇴근해서 아이 등교때문에 일마치면 애 등교시키고 살림 하고 좀 잤다가 저녁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남편노릇 아빠노릇 가장노릇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화가 날 정도지요
근데 제가 아는 남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물론 불륜은 절대 아니고요 그 남동생하고 가끔 차 마시고 술한잔 하고 그 정도입니다. 그 남동생에게 보낼 톡이 잘못 남편에게 전송되었습니다. 남편이 그걸보고 화가 나서 처음에 소송한다 했다가 그냥 이혼하자 했다가 또 소송한다 했다가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아이 때문이라도 그냥 없던일로 하고 다시 살기로 했습니다.
이후에 다시 조용히 이혼하기로 하고 서로 각자 어른집에 다 말씀 드리고 신랑은 전세집 마련해서 4월 28일날 이사해서 아이랑 같이 살고 저는 원룸을 얻어놓은 상태입니다. 엄마로서 마음이 정말 아프지만 남편집에 핏줄이 아이 밖에 없어서 남편이 키우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다시 소송한다네요 그 상대방 남자하고 법정에서 보자고요. 아는 남동생은 잘못이 진짜 없거든요. 남동생한테 정말 미안합니다. 5월 13일날 소송접수한다는데 저는 어찌 해야 되나요. 겁도 정말 나지만 아는 남동생한테 피해갈까봐 미안해요
그리고 상대방에서 휴대폰 통화기록이나 톡,문자 확인이 가능한가요?
지금사는집도 저희 아버지 집이어서 그냥 공짜로 살고 있고 둘이 한달벌어 한달쓰고 하고 있거든요. 남편이 소송접수하면 저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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